서오늘은 학창 시절로 돌아가 볼 텐데요 .. 무협지 꽤나 읽어본 어른이들이라면.. '표국' 이라는 집단을 들어보신 적 있을 겁니다. 지금으로 치면 일종의 '캐쉬가드' 같은 역할부터 보디가드 , 세콤과 같은 보안업체의 임무까지 도맡아 하던 .. 그런 집단이죠 .. 헌데.. 이런 표국이 실존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하여 오늘 소개할 여행지는 그 '표국'의 흔적이 깊게 베어 있는 곳.. 바로 .. 핑야오고성(平遥古城) 입니다. '핑야오 고성'은 산서성(山西省) 남부에 자리잡은 중국 4대 고성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 곳은 수많은 중국 고성들 중에서도... '가장 완벽하게 보존되고 있다' 평가받는 곳이기도 하죠.. 미처 보수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수백 년의 세월을 머금고 서있는 성벽들 안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