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강의 '노'자는 분노할 노(怒)자 입니다.. 그만큼 물살이 거세고 .. 한번 휩쓸리면 살아남기조차 힘든 이 척박한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 대부분은 중국의 소수민족이라 불리는 이 지역 토착민들이죠... 하여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 그 곳에 위치한 한 이름없는 리수족 마을입니다... 대협곡을 따라 흙먼지 가득한 도로를 따라 달리던 중 .. 강 너머로 20-30호 정도 되는 작은 마을 하나가 시선을 잡아 끕니다.. 대체 어떻게 저런 급한 경사에 .. 이런 마을이 존재 할 수 있을까요 ... 결국 호기심을 참지못하고 대충 근처 다리 부근에 차를 세우고는 .. 도강을 시도 ... 하지만 문제는 ... 제대로 된 길이 없습니다... 그나마도 이런 길은 양반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