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고도 먼 나라 중국

그 속의 숨겨진 비경을 찾아서 ..

차이난다 차이나

오지여행 3

못을 쓰지않고 건물을 올리는 건축술의 귀재 동족(侗族) , 그리고 그들의 마을 자오싱동짜이(肇兴侗寨)

오늘 소개 해 드릴 여행지는 중국의 수 많은 소수민족들 중에서도 건축술의 귀재로 불리는 동족(侗族)들의 마을인 자오싱(肇兴)입니다 . ​ 귀주성 남동쪽의 산 골짜기를 굽이굽이 들어가다 보면 생각보다 엄청난 규모의 전통가옥으로만 이루어진 동족들의 마을이 나타납니다 . ​ ​ 마을의 초입은 역시나 중국 답게 비교적 인위적인(?) 새 건물들과 조경으로 그냥 이쁘게 꾸며진 전통마을 같은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 막상 마을로 들어서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들어 갈 수록 전통적인 생활방식을 고수하며 살아가는 동족들의 삶을 엿볼수 있는 곳이 바로 이 곳 입니다 . ​ 아무래도 워낙 산골짜기에 자리 한 탓에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에 비해 여행객이 많이 없어 좀 안타 깝기는 하지요 ^^ ​ 하지만 덕분에 이..

카테고리 없음 2022.06.02

신석기 시대에 그려진 소수민족의 암벽화 , 창위엔야화(沧源崖画)

오늘 소개해 드릴 여행지는 수천년의 역사를 지닌 중국에서조차 가장 오래된 그림으로 평가받는 벽화가 있는 곳.. ​ 바로 창위엔 야화(沧源崖画:창원애화) 입니다 ^^ ​ ​ 지금으로부터 약 3천여년 전 .. 신석기 시대 말기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이 암벽화들은 1965년과 78년, 81년도에 걸쳐 현 운남 창위엔 현(沧源县) 동북쪽에서 무더기로 발견 되었는데 .. ​ 신석기 당시의 수렵 ,사냥등의 생산활동과 종교적 활동까지 그려져 있어 당시 운남 지역 원시 집단사회를 엿볼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인정 받은 바 .. ​ 2001 년도에 중국 국무원으로부터 '중국 중점 문화재 보호 단위(全国重点文物保护单位)'로 지정 되었다고 합니다.. ​ 아울러 이 그림들은 지역 소수민족인 와족(佤族)에 의해 그려졌다고 하는..

중국여행 2022.06.01

노강대협곡(怒江大峡谷) 그 오지의 사람들...

노강의 '노'자는 분노할 노(怒)자 입니다.. 그만큼 물살이 거세고 .. 한번 휩쓸리면 살아남기조차 힘든 이 척박한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그리고 그들 대부분은 중국의 소수민족이라 불리는 이 지역 토착민들이죠... ​ 하여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 그 곳에 위치한 한 이름없는 리수족 마을입니다... 대협곡을 따라 흙먼지 가득한 도로를 따라 달리던 중 .. 강 너머로 20-30호 정도 되는 작은 마을 하나가 시선을 잡아 끕니다.. ​ 대체 어떻게 저런 급한 경사에 .. 이런 마을이 존재 할 수 있을까요 ... 결국 호기심을 참지못하고 대충 근처 다리 부근에 차를 세우고는 .. ​ 도강을 시도 ... 하지만 문제는 ... 제대로 된 길이 없습니다... ​ 그나마도 이런 길은 양반이랄까..

중국여행 2022.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