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남서부 ..
운남성에서도 최 남단에 위치한 고장
시솽반나(西双版纳) 징홍(景洪)
그리고 그 곳 한복판 ..
메콩강을 따라 ..
이 곳의 소수민족인 다이족(傣族) 문화가
살아있는 '까오좡시솽징(告庄西双景)'이라는
동네가 있습니다.
여기서 까오좡(告庄)이라는 건
다이족말로서 번역하자면..
'아홉개의 탑과 열두개의 마을(九塔十二寨)'
이라는 의미로...
바로 이 곳에 ..
중국 최고의 야시장인 '성광야시장(星光夜市)'이
자리 하고 있는데요 ..
한겨울에도 얇은 긴팔 하나면 충분할 정도로
더운 곳이다 보니
사시사철 남국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독특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 곳에서 담은 사진들 공유합니다 .
사실...
이 곳 '까오좡시솽징'은 원래 그들이 대대손손
살아온 마을이라기 보단
그들의 문화를 태마로
정부와 기업에 의해 만들어진 ..
일종의 ‘종합 문화관광 레져타운’ 인데요..
무려 80만평의 부지위에
40억 위안 (한화 약 6900억원)을 때려부어
만들어 낸 역작인 만큼 ..
수많은 먹거리와 소품가게들..
그리고 메콩강(란창강)변으로
어마어마한 규모의 간이 매대들이 늘어서 있어
마치 거대한 축제장을 방불케 합니다..
제가 이곳을 방문한 시기는
4월 중후반 경..
운이 좋게도 다이족 최대의 명절인
발수절 (태국의 송크란과 같습니다) 기간이
막 지난 상황이라
모든 물가가 상당히 저렴한 상황 이었답니다.
비록 축제를 즐기지 못해 아쉽긴 했지만..
축제기간엔 엄청난 인파와 더불어
물가역시 무려 4~5배를 호가 한다고 하니 ..
향후 ..
이 곳을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고..
이상 시솽반나 까오좡에 대한
소개를 모두 마칩니다..
그럼 ... 오늘도 ..
좋은 하루 되시길...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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